아프가니스탄 남부에서 탈레반 무장세력에 납치됐다 살해된 독일인 엔지니어 사체의 등에서 총상이 발견됐다고 아프간 관리가 22일 확인했다.
카불 서부 마이단 와르다크 주정부 대변인은 사망자가 이 총상으로 많은 피를 흘린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히고 "추가적인 조사를 위해 사체를 카불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앞서 탈레반 대변인은 21일 독일 정부가 자신들의 요구를 거부함에 따라 독일인 2명을 처형했다고 밝혔으나 일부 언론은 이들 중 1명은 생존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독일 정부는 사망자가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주장했지만 독일 타블로이드신문 빌트(Bild)는 익명의 자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 시신에 총상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카불.베를린 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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