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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여성이라 현장살해 안해"

입력 : 2007.07.22 22:50


피랍된 한국인들이 선교를 위해 아프가니스탄에 들어온 것을 알고 있으며 붙잡힌 사람들이 여자만 아니었어도 현장에서 살해했을 것이라고 탈레반 대변인을 자처하는 카리 유수프 아마디가 말했다고 뉴욕타임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아마디가 21일 "23명의 한국인들을 붙잡고 있으며 이 가운데 18명이 여성"이라면서 "우리는 이들이 선량한 무슬림들을 이슬람으로부터 개종시키기 위해 이 곳에 온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이 여성이 아니었다면 현장에서 살해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디는 앞서 무장단체가 인질로 잡고 있던 독일인 2명과 아프간인 5명을 살해했다면서 독일인 한명은 오후 12시5분(이하 아프간 현지시간)에, 또 다른 독일인은 1시20분에, 5명의 아프간인들은 오후 2시에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뉴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