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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도 '촉각'…피랍·살해 소식 앞다퉈 보도

정형택

입력 : 2007.07.2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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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해외 언론들도 이번 인질 사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시각각 급변하는 상황을 긴급 타전하고 있습니다.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AP와 로이터 등 외신들은 탈레반이 납치된 독일인을 차례로 살해한 소식을 앞다퉈 보도했습니다.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 언론들도 촉각을 곤두세우며 진위 여부와 총살 배경에 대해 속보를 내보냈습니다.

특히, 자국민이 살해된 것으로 보도되자 독일 dpa 통신은 직접 무장단체와 전화통화를 시도하는 등 정확한 사실 확인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외신들이 이번 사태 추이에 이처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은 사건이 벌어진 아프간에 거주하고 있는 44개국에서 파견된 4만 7천여 명의 신변 안전문제 때문입니다.

외신들은 특히 이번 사태를 처리하는 한국 정부의 움직임에 대해서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 CNN :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은 인질들의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한국인 인질들의 조속한 석방을 요구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메시지는 CNN을 통해 전 세계에 생방송 됐습니다.

아랍 위성방송인 알 자지라 역시, 한국 정부의 발빠른 움직임을 평가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이번 피랍 사건이 아프간 거주 외국인들의 안전 문제를 가름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판단해 각국 언론들은 시시각각 급변하고 있는 사태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