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경찰서는 기초생활수급대상자를 납치해 정부 보조금을 빼앗으려 한 혐의로 34살 강 모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강씨 등은 20일 오전 10시 반쯤 전북 군산시 수송동에서 기초생활수급대상자 43살 김 모씨를 둔기로 위협해 근처 은행으로 끌고 간 뒤 현금을 인출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평소 노동일을 하며 알고 지내던 김씨가 매달 20일 정부로부터 60여만 원의 보조금을 받는 것을 알고 일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은 5시간 동안 김씨를 감금한 채 돈이 입금되기를 기다리다가 납치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에 검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