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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갚아라' 20대 여성 차에 태워 감금

박민하

입력 : 2007.07.21 15:05


전남 순천경찰서는 채무자를 강제로 차에 태워 돌아다닌 혐의로 28살 정 모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씨 등은 20일 밤 9시 반쯤 순천시 중앙동의 도로변에서 20살 강 모 여인을 자신의 승용차 뒷자리에 태우고, 빌린 돈 800만 원을 갚으라고 요구하며 1시간 가량 순천 시내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 씨는 "돈을 갚겠다"며 정 씨 등을 속이고 자신이 살던 아파트로 들어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강 씨가 유흥업소에서 일하다 최근 그만뒀다는 진술에 따라 강 씨가 빌린 돈이 선급금인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