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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영재단 비리 의혹 제기' 김해호씨 구속

김수형

입력 : 2007.07.20 07:45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구속…비공개 자료 입수 경위 등 '배후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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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비리 의혹을 제기했던 한나라당원 김해호 씨가 허위 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김수형 기잡니다.

<기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고 최태민 목사의 육영재단 비리 의혹을 제기한 한나라당원 김해호씨가 사전 선거 운동과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 부분 수사의 초점은 김 씨의 배후에 누가 있느냐는 것입니다.

검찰은 김 씨의 집을 압수수색해 국가 기관에서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최태민씨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일반인은 접근하기 힘든 비공개 자료여서 검찰은 김씨가 이 자료를 어떻게 손에 넣었는지 규명할 방침입니다.

이른바 국정원의 이명박 X 파일 의혹에 대한 수사도 시작됐습니다.

검찰은 이 전 시장의 부동산 자료를 조회했던 국정원 직원 고모 씨를 곧 소환하기로 하고, 국정원의 자료 수집 행위가 적법한 것인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검찰은 서울 도곡동 땅을 매수한 포스코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다음 주 초쯤 김만제 전 포철 회장을 소환할 계획입니다.

이 전 시장의 개인 정보를 유출한 의혹이 있다며 수사 의뢰된 열린우리당 김종률 의원도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어제 열린 한나라당 경선 후보들의 청문회를 지켜본 검찰은 청문회 내용이 수사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일정대로 수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