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곳곳에 장대비가 이어진 하루였습니다. 일부지방에서는 강우량이 100mm를 넘기도 했는데요. 적지 않은 피해가 나기도 했습니다.
이번 비도 지역에 따라 강우량 차이가 컸습니다. 좁은 곳에만 장대비를 뿌리는 이른바 게릴라식 집중호우가 이어진 셈인데요. 이제 여름 비의 전형적인 한 형태로 자리를 잡는 것 같습니다.
" 만리포 110mm, 서울 30mm "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충남 북부 서해안으로 여름철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만리포에 109.5mm의 비가 내렸구요. 서산에도 81mm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수원에도 81mm의 많은 비가 기록됐는데요. 하지만 서울의 강우량은 29.5mm에 그쳤습니다. 무척 다행스러운 점은 비가 많이 내린 곳도 장대비가 짧은 시간에 지나가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 큰 비, 고비 넘겨 "
하지만 이번 비는 큰 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입니다. 비구름이 남부로 내려가고 있어서 늦어도 금요일 아침 이전에 남해로 물러갈 가능성이 크거든요.
이럴 경우 금요일인 내일(20일)은 중부지방의 경우 구름만 많겠구요. 남부지방은 아침에 호남지방부터 점차 갤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목요일 밤이 문제인데요. 남부지방 곳곳에 게릴라성 호우의 가능성이 남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계곡에서 야영중인 피서객들의 경우 갑자기 계곡물이 불어날 가능성에 미리 대비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토요일, 다시 장맛비 "
금요일 잠시 주춤했던 장맛비는 토요일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수량은 아직 정확하게 예상하기는 힘들지만 이번 비 보다는 양이 적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영동과 영남지방은 일요일 오전까지도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주말 나들이 계획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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