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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사태, 파국으로 치닫나?

신동욱

입력 : 2007.07.18 15:40


비정규직 문제로 촉발된 이랜드 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채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사측은 공권력 투입을 요청할 수 있다는 최후 통첩을 했습니다. 정부의 입장도 강경합니다. 정부는 오늘 국정현안 정책 조정회의에서 이랜드 노사가 오늘도 타협점을 찾지 못하면 공권력을 투입해 점거농성을 강제 해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따라 오늘 교섭에서 노사가 타협점을 찾지 못할 경우 늦어도 내일쯤은 정부가 강제해산에 나설 것으로 보여 노정간에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처남 김재정 씨가 소유하고 있다가 포스코에 매각한 도곡동 땅의 실제 주인이 누구인지를 둘러싼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이 전 시장이 자신의 땅인 도곡동 땅을 매입해 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김만제 전 포철 회장으로 부터 들었다고 말한 박종근 한나라당 의원과 황병태 전 의원을 오늘 오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한데 이어, 김 전 회장도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김 전 회장은 박 의원과 황 전 의원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이런 사실을 부인하고 있어 검찰 조사의 최종 결론이 어떻게 나느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가짜 학위 논란을 일으킨 신정아 씨가 미국으로 출국한 가운데, 신 씨를 교수로 채용한 동국대측이 과연 진상을 규명할 의지가 있느냐를 둘러싸고 또 한차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동국대가 신 씨가 학부를 나왔다고 주장하고 있는 캔자스대에 문의조차 하지 않은 사실까지 임용과정에서의 문제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도 동국대측은 자체감사만을 고집하고 있어 더 큰 문제를 숨기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8시 뉴스에서 집중 보도합니다.

176명이 탑승한 브라질 TAM 항공 소속 여객기 에어버스 320이 어제 저녁 상파울루 콩고냐스 공항 활주로를 벗어나 인근 건물에 부딪치면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사망자만 2백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 콜롬비아에서는 승객과 승무원등 54명을 태운 여객기가 활주로에서 미끄러져 공항담을 뚫고 나간뒤 바다에 빠지는 사고도 일어났습니다.

오늘 8시 뉴스에서는 이밖에도 [범여권 9월 15일부터 경선 돌입] [신용불량자에도 신용카드] [평창, 삼수 도전 결의] [소송에 젖은 비] 등을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