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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롯데카드, 결제대금 63억 이중인출

입력 : 2007.07.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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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롯데카드 전산팀에서 일어났습니다.

결제일이 15일인 카드 대금을 고객들의 은행계좌에서 두 번이나 반복해서 인출해 간 것입니다.

피해를 입은 사람만 1만 6백여 명.

이중인출된 금액은 60억 원이 넘습니다.

롯데카드 측에서는 직원의 실수로 일어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박두환/롯데카드 팀장 : 저희 전산 직원의 실수입니다. 금융회사는 신뢰가 생명인데 이런일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구요.]

카드사의 이중인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말에는 한국씨티카드이 고객 2천여 명의 계좌에서 카드대금을 이중 인출해 물의를 빚은 바 있습니다.

LG카드도 지난 4월 고객 600명으로부터 2억3천만 원을 두 번씩 빼내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고객과 카드회사 간 상호 신용을 바탕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신용카드.

보다 확실한 안전장치가 마련되지 않는 한 신용카드는 믿을 수 없는 카드로 전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