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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조선업계 호황…휴가반납 '구슬땀'

입력 : 2007.07.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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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주물량이 폭증한 이른바 조선 빅 3업체라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휴가기간 투입 인력을 살펴봤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올해 휴가기간에 작업장에 남아 있어야 할 근무 인원은 4천여 명.

지난해 여름 휴가기간과 비교해보면 1천여 명이 늘어난 전체 인력의 40% 정도입니다.

8월에 출항 예정인 수주금액 10억 달러 규모의 부유식 원유생산저장설비의 마무리 작업이 남았기 때문.

대우조선해양은 이 기간에 선조와 해양플랜트 설계 작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대신 휴가 기간 근무 인력에 대해서는 대체 휴가를 부여할 방침입니다.

현대 중공업은 지난해 6월 말에는 수주잔량이 236척에 달했지만 올해 6월 말에는 300여 척을 기록했습니다.

따라서 지난해에는 9일 동안의 휴가 기간에 하루 평균 600여 명이 근무했지만 올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도 7월 30일부터 시작되는 9일 동안의 여름 휴가 기간에 1천명의 임직원들이 근무를 할 예정입니다.

이 기간 동안 육상공정을 마친 반잠수식 배는 바지선으로 끌어내는 로드아웃 작업을 벌이고 11만 5천 톤급 유전선과 LPG 선의 마무리 작업도 이뤄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