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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한 여름 무더위 건강하게 이기는 법'

입력 : 2007.07.18 11:39|수정 : 2007.07.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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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쬐는 햇빛, 흐르는 땀 속에 몸은 무기력해집니다.

한 여름 무더위를 잘 이겨야 남은 한 해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데요.

미국 ABC 인터넷 판이 건강하게 무더위를 이기는 방법을 보도했습니다.

우선 알코올이나 카페인,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료는 대사과정에서 물을 많이 소비하기 때문에 탈수를 유발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술은 피부 혈관을 확장시켜 더위를 더 느끼게 하고 체온 조절을 방해합니다.

[이경식/고려대 가정의학과 교수 : (알코올은) 두뇌의 체온중추에 작용을 해서 마비를 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체온조절에 있어 장애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또, 무더위를 이기는 데 과식은 금물입니다.

더운 여름철에는 내장으로 흐르는 혈액양이 줄어 내장 기능이 떨어지는데 이 때 과식을 하면 배탈이 날 가능성이 많습니다.

딱 붙는 옷을 피하고 헐렁한 옷을 입는 것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최준영/강남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타이트한 옷을 입으면 공기에 노출이 적기 때문에 열 발산이 쉽지가 않고, 말초혈관이 닫히게 되죠.]

여름철 건강의 적, 냉방병은 정기적으로 환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는데요.

에어컨을 켠 상태에서 밀폐된 공간에 오랫동안 있으면 실내공기에 포함된 유해물질과 병원균에 노출돼 세균이나 바이러스균에 의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온도 변화에 대한 신체조절 능력이 섭씨 5도 내외인 만큼 적절한 냉방 온도를 유지하는 것,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나는 지름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