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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바라데이 "감시검증단, 영변 원자로 폐쇄 확인"

입력 : 2007.07.16 15:27|수정 : 2007.07.16 15:41

내일 오후까지 5개 시설 모두 폐쇄 보고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은 16일 북한에 체류 중인 감시검증단이 (영변) 원자로 폐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태국 과학부가 후원하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콕을 방문 중인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우리 감시검증단이 그곳에 있으며 그들이 어제 (영변 원자로의) 폐쇄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감시검증) 과정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북한 당국도 잘 협조하고 있다"며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좋은 행보"라고 덧붙였다.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다른 시설들의 폐쇄 여부를 검증할 예정이고 순조롭게 진전된다면 내일 오후까지는 5개 시설 모두 폐쇄됐다는 보고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북한이 핵물질 및 시설 목록을 제시하고 6자회담에서 해당 시설들의 불능화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 다음 단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변 원자로의 폐쇄를 "매우 긍정적인 진전"이라고 평가한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그러나 북한 핵무기 개발계획 종결 절차를 마무리짓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수라윳 풀라논 태국 총리를 면담할 예정이다.

(방콕 AP.교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