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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범여권 각 정파 대표들이 이번 주말과 휴일 사이 연쇄회동을 갖고 대통합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친노성향의 참여정부 평가포럼이 오늘(14일) 원칙없는 대통합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어서 대통합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합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어제(13일) 정대철 열린우리당 탈당파 대표와 만나 대통합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다음주 초까지는 대통합신당 창당에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이번 주말과 휴일 사이 열린우리당측은 물론 손학규 전 지사측의 선진평화연대, 시민세력쪽 미래창조연대와 만나 최종 의견 조율에 나설 예정입니다.
통합민주당측은 모레(15일), 혹은 늦어도 오는 18일쯤에는 통합민주당과 기존 탈당파 그리고 열린우리당 추가 탈당파와 선진평화연대 등을 아우르는 대통합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공개발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열린우리당 친노사수파를 제외한 대통합을 하겠다는 구상이어서 열린우리당과 386의원 중심의 일부 탈당 의원들이 반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친노성향의 참여정부 평가포럼이 오늘 현 참여정부를 실패했다고 규정하는 세력과는 같이 할 수 없다는 원칙을 밝힐 예정이어서 대통합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통합민주당과의 통합에 반대한다는 뜻이어서 대통합을 지지하는 일부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추가 탈당을 촉발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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