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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재산세 부담 '눈덩이'…24.6% 증가

입력 : 2007.07.1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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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서울시민들의 재산세 부담이 올해 크게 늘어나게 됐습니다.

서울시가 발표한 자료를 보니, 올해 서울시 재산세는 지난해보다 무려 24.6%가 늘어난 1조 3천3백91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종합부동산세를 내야 하는 6억 원 이상 주택에 대한 재산세가 지난해 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서울지역 집값이 지난해 급등하면서 6억 원 이상 주택이 크게 늘었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지난해 20개 구에서 세금을 깎아준 재산세 탄력세율이 올해에는 적용되지 않은 것도 이유가 됐습니다.

이런 고가 주택은 전체 주택 숫자의 10.8%에 불과하지만, 서울시 전체 재산세의 절반 이상을 부담하게 됐습니다.

반면 3억 원 이하 주택의 재산세는 지난해보다 오히려 줄었습니다.

한편 강남과 강북간의 집값 차이는 그대로 재산세 차이로 이어졌는데요.

강남구가 걷게 될 재산세 총액은 강북구의 14.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