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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폭등…다우지수 '사상 최고'기록

최희준

입력 : 2007.07.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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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유럽 증시도 밤사이에 폭등했습니다. 다우와 S&P 500 지수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뉴욕에서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늘(13일) 뉴욕 증시 폭등의 일등 공신은 월마트 등 미국 주요 소매 유통업체들의 6월 평균 판매 실적입니다.

월가 예상보다 훨씬 좋게 나오면서 주택경기 침체와 고유가로 소비가 위축됐을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켰습니다.

또 달러 약세 때문이기는 하지만 미국의 5월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수출 호조가 기업 어닝 시즌의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여기에 리오틴토의 알칸 인수라는 대형 인수 합병 재료도 시장 분위기를 좋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호재 속에 다우 지수는 지난 2003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인 283포인트나 폭등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과 S&P500 지수도 동반 폭등하면서 S&P500 지수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유럽 각국 증시도 오늘 사흘만에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국제 유가와 서브프라임 모기지 인플레이션 우려가 계속 되고 있지만 오늘같은 분위기로 봐서는 이같은 상승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