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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금리 인상 여부를 고심하던, 한국은행이 11개월 만에 콜금리를 0.25% 포인트 올렸습니다. 시중은행들도 잇따라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여, 대출 받은 사람들의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발표한 이달 콜금리 운용 목표는 연 4.75%입니다.
지난해 8월 이후 11개월 만에 0.25% 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돈이 너무 많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이성태/한국은행 총재 : 중소기업데 대한 대출을 중심으로 해서 상당히 많이 늘어났고, 통화증가율이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계속되고 있다.]
급증하는 유동성을 방치할 경우 부동산과 주식 시장의 거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여기에 경기 회복세가 빨라지고 있다는 사실도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는 자심감을 제공했습니다.
[신용상/한국금융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장 : 유동성이 증가했다는 부분과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두가지 요인이 결국 향후에는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선제적 차원에서...]
이에 따라 콜금리는 2005년 10월부터 6차례에 걸쳐 1.5% 포인트 인상됐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연방기금금리 5.25% 보다는 여전히 0.5% 포인트가 낮습니다.
콜금리 인상에 맞춰 시중은행들도 발빠르게 예금 금리를 올렸습니다.
대출 금리의 인상도 예고되고 있어 은행대출을 받은 사람들의 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금리 인상이 시중에 넘치는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 연내에 한두차례 더 콜금리가 인상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