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복 국가정보원장은 한나라당 이명박 전 시장과 관련한 이른바 'X-파일'존재 여부에 대해 "국정원이 갖고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장은 오늘(12일) 국회 정보위 비공개회의에서 "이명박 X-파일을 가지고 있느냐"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질문에 이렇게 답하고 "현재 야당 후보에 대한 기초자료 등을 수집하는 'X-파일 조사팀'도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원장은 이재오 최고위원이 "국정원이 재작년 3월부터 9월까지 이 전시장 X-파일을 작성했다는 의혹이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지난 9일부터 감사실장 주재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사실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장은 또 이해찬 의원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랐던 박근혜 전 대표 관련 '최태민 수사보고서'에 대해서는 "최 목사 측이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이 수사협조를 요청해와 자료보관 여부와 유출 여부 등을 알아보겠다"고 답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