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108㎜, 고양 88㎜, 춘천 79mm, 서울35.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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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11일) 수도권 일대에 갑자기 많은 비가 내려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의정부에서는 일부 주택 지하가 물에 잠겨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1동 주택가.
집 밖으로 걷어낸 장판이 널려있고 가재 도구도 나와 있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이 일대에 시간당 최고 70mm의 강한 비가 내려 40 여가구의 지하가 발목까지 차오를 정도로 물에 잠겼습니다.
주민들은 갑자기 하수관을 통해 진흙물이 역류해 들어왔다고 말했습니다.
의정부시는 펌프 시설을 제대로 가동했지만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의정부시 관계자: 호우주의보가 떨어지고 나서 (펌프장) 가동을 했어요.주민들은 안 했다고 하는데….]
의정부시는 중랑천 범람을 우려해 둔치에 주차돼 있던 차 300여대를 대피시켰습니다.
또 안양시 안양동 남부시장 부근과 군포시 군포동 일대 지하 주택 8가구도 물에 잠겼습니다.
어젯밤과 새벽사이 의정부 108㎜, 고양 88㎜, 춘천 79mm, 서울35.5mm 등 수도권과 강원, 충북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은 충북과 강원 일부지방에만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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