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이에 앞서서 이 전 시장의 처남 김재정씨는 고소를 취소하라는 이 전 시장 캠프의 요구를.거부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근혜 전 대표측은 '이 전 시장이 직접 나서서 해명을 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전 시장 측에서 강경파의 반대를 무릅쓰고 내린 '고소 취소 요구 결정'을 처남인 김재정씨가 거부했습니다.
김씨는 박근혜 전 대표 측의 사과가 없으면 진실을 가리기 위해 고소를 취소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용철/김재정씨 법률대리인 변호사 : 정치인 사이의 경쟁이 치열해도 정치와 관련이 없는 개인과 회사가 피해를 당할 수는 없습니다.]
예상을 깬 김씨의 반발에 당 지도부는 '어리석은 일'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당황한 이 전 시장 측은 다시 한 번 김씨를 설득해 보겠다며 논란의 확산을 경계했습니다.
[장광근/이명박 前 시장측 대변인 : 명예회복에 대한 고소인의 의지가 워낙 강한것 같다. 다시 한 번 설득 노력을 기울여보도록 하겠다.]
박 전 대표 측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이혜훈/박근혜 前 대표측 대변인 의원 : 뭔가 두려워 급하게 고소 취소한다는 모양새를 피하려는 안간힘을 쓰는데 보기 딱합니다.]
그러면서도 도곡동 땅 매각과정 등 4대 의혹에 대해 진실을 밝히라며 이 전 시장 측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12일) 검증청문회를 위한 질문지를 각 후보 캠프에 전달할 예정이어서 검찰 고소 공방이 마무리되기도 전에 검증 대결을 위한 물밑 준비작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