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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내는 검찰 수사…김재정 씨 내일 출석 통보

김윤수

입력 : 2007.07.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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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김재정 씨가 고소를 취소하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서 검찰 수사도 한층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내일(12일) 당장 김 씨에게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계속해서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이 전 시장의 처남 김재정 씨에게 내일 검찰에 나오라고 통보했습니다.

대리인 조사만으로는 구체적인 내용을 알 수 없고, 명예훼손 건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위해 김 씨의 소환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것입니다.

김 씨는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소환을 하루 늦춰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수사팀 간부는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인 시비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서는 신속한 수사가 불가피하다며 모래시계를 뒤집어 놓은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 후보 경선 이전에 수사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 전 시장과 관련된 개인정보유출경위는 조금씩 가닥이 잡혀가고 있습니다.

검찰은 당초 행정자치부가 제출을 거부했던 토지소유현황이 담긴 지적전산망 접속기록도 넘겨받아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의심스러운 접속자를 가려내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고소가 취소되지 않으면서 검찰 수사는 일단 끝까지 갈 공산이 커졌습니다.

김재정 씨가 나중에 고소를 취소하더라도 수사가 탄력을 받고 나면 어떻게든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을 것이란 의견이 검찰 내부에서 힘을 얻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