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쫓고 쫓기는 숨바꼭질' 불법 오락실 활개

(울산방송)김규태

입력 : 2007.07.11 07:44

동영상

<앵커>

바다이야기 파문 이후에 주춤하던 불법성인오락실이 다시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이제는 철문 잠금장치까지 설치했습니다.

울산방송 김규태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관과 경찰이 유압기까지 동원해 굳게 닫힌 철문을 열고 있습니다.

힘겹게 철문을 열고 들어가자 또다른 철문이 나옵니다.

경찰이 덮친 오락실 안은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화장실에는 경찰단속에 대비해 별도의 사다리를 설치했습니다.

이 게임장의 경우 지난 4월 폐업신고를 해놓고도 계속해서 영업을 해오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또다른 오락실은 CCTV는 물론 두꺼운 철문에 잠금장치를 3개나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4월 게임산업진흥법 개정 이후에도 울산에서만 지금까지 불법오락실 74곳이 적발돼 10명이 구속되고 65명이 불구속입건됐습니다.

[장종열/울산중부서 생활질서계장 : 다소 줄어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음성적으로 영업을 하는 업소들이 있습니다. 경찰에서는 체계적으로 계획을 수립하여 반드시 뿌리뽑도록 하겠습니다.]

경찰은 오는 10월까지 불법오락실 특별단속에 나서기로 해, 또다시 쫓고 쫓기는 숨박꼭질이 계속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