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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분양가 상한제 못 믿어"

입력 : 2007.07.0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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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개발의 특급 호재를 타고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경기도 양주시 고읍 지구에서 다음달 3474가구가 동시에 분양됩니다.

이 지역 건설업체들은 분양가를 3.3제곱미터당 7백5십만 원에서 8백만 원대로 책정하기로 했습니다.

고읍 지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 택지입니다.

그러나 인근 아파트 105 제곱미터의 경우 3.3제곱미터당 5백만 원 정도에 불과해 고읍 지구 분양가가 주변보다 40% 정도 높은 셈입니다.

다음달 분양 예정인 남양주시 진접 지구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주변 지역의 기존 아파트가 3.3제곱미터당 5,6백만 원대인데 비해 진접 지구는 7,8백만 원선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관계자들은 고읍지구와 진접 지구 분양가가 3,40% 정도 높게 책정돼 주변 아파트 가격을 동반 상승시킬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채훈식/부동산써브 팀장 : 경기북부 지역처럼 인근에 아파트가 없는 단지의 경우 상한제가 적용돼도 인프라 비용 등이 분양가에 포함될 수 있어 분양가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정부는 9월부터 분양가 상한제가 도입되면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지만 수요자들에게 오히려 실망을 안겨줄 수도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