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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전세 끼고 집사기 더 힘들어졌다

박정무

입력 : 2007.07.08 10:36


수도권에서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재작년에 비해 훨씬 추가 비용이 많이 필요해 매매가 더욱 힘들어 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 업체 부동산써브는 재작년 7월초 서울 지역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3억 8400여만 원, 전세가는 1억 5400여만 원으로 차액은 2억 3천여만 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달 서울지역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5억 2800여만 원, 전세가는 1억 9천여만 원으로 차액이 3억 3800여만 원으로, 재작년보다 1억 8백만 원이 더 늘어났다고 집계했습니다.

경기도도 마찬가지여서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살 경우 필요한 금액은 재작년 1억 2천여만 원에서 올해는 1억 8천여만 원으로 6천만 원이 늘어났습니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은 "지난 2년간 매매가가 전세가보다 가파르게 상승해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면서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로 자금 마련도 쉽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전세를 끼고 집을 사기는 더욱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