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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무장지대 안에서 6.25 때 전사한 국군 유해가 발굴됐습니다. 비무장지대 안에는 국군 유해가 1만 3천구쯤 묻혔을 것으로 추산되는데, 매설된 지뢰와 관련국들 협조 문제로 발굴이 쉽지가 않습니다.
이성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발굴한 6.25 때 전사한 국군 유해입니다.
백석산 1142 고지를 놓고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입니다.
육군 7사단을 상징하는 '칠성마크' 동판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병적조회 결과 당시 7사단과 역시 이 지역 전투에 참여했던 8사단에 이태윤이라는 전사자가 각각 1명씩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방부는 DNA 검사를 통해 유족을 찾고 있습니다.
현재 DMZ에는 국군 13,000 명과 미군 2,000명, 그리고 상당수의 인민군 유해가 묻혀 있을 것으로 국방부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발굴이 시급하지만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미확인 지뢰 문제가 먼저 해결돼야 하고, 정전협정 당사국인 북한과 미국 등의 합의가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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