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안 조기 제출 방침은 유지…8월 말 넘기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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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소식입니다. 김신일 교육부총리가 최근의 내신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올해 대학들의 내신 반영률 기준을 30% 이상으로 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교육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호선 기자!(네.) 김 부총리가 올해 내신 반영률을 당초 50%에서 30%로 제시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대국민 담화문에서 올해 내신 실질반영률을 가급적 30% 이상으로 높여줄 것을 대학에 요구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올해 30%에서 출발해서 3-4년 안에 단계적으로 목표치인 50%를 달성해 달라고 대학에 주문했는데요.
또 2008학년도 대학별 정시 모집요강은 아무리 늦어도 8월말은 넘기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대학별 입시 요강이 전형일보다 적어도 1년 전에는 확정 발표돼야 한다고 밝혀서 입시안 조기 제출 방침은 유지할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부가 내신 실질반영률 50%를 고수해 오다 지난 4일 대교협과의 회의를 통해서 사회적으로 납득할 만한 수준으로 반영한다 한 발 물러났는데 그 수준이 결국 30%까지로 내려온 셈입니다.
<앵커>
또 다시 교육부가 가이드라인을 정한 셈인데 대학들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일단 상당수 대학들은 교육부가 50%를 고집하지 않고 지난 4일 대교협 회장과의 약속을 지킨 데 대해서는 환영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대학의 내신 반영률의 가이드라인을 정한 것은 대학 자율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는 이런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또 이번에 제시된 30%도 너무 과하다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교협은 지난 4일 교육부가 유연하게 나온 만큼 대학도 이에 상응하는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겠다 밝힌 바 있습니다.
따라서 내신 반영률을 대학들이 원하는 수준인 10% 내외로 유지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결국 각 대학의 내신 반영률이 10%보다 커지기는 하겠지만 교육부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내신 갈등은 또다시 불거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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