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남동생과의 법적 분쟁으로 지난해 말부터 활동을 중단했던 탤런트 양미경(46)이 SBS 50부작 사극 '왕과 나'(극본 유동윤, 연출 김재형)를 통해 활동을 재개한다.
8월 20일부터 방송될 '왕과 나'에서 양미경은 조선 세조의 비 정희왕후 역을 맡았다.
1468년 예종이 19세로 즉위하자 조선 최초로 수렴청정을 하는 왕비로, 성종 즉위 후에도 계속 7년간 섭정을 한 여장부다.
양미경의 사극 출연은 한류를 달아오르게 한 '대장금'의 한 상궁 역할 이후 3년여 만.
그는 인수대비 역을 맡은 전인화와 함께 '왕과 나'에서 여성 파워를 과시하게 된다.
KBS1 TV '러브 인 아시아'의 MC로 활동하다 동생과의 분쟁으로 연예계를 떠났던 양미경은 연출을 맡은 김재형 PD의 강력한 권유로 '왕과 나'에 출연하게 됐다.
'왕과 나'는 문종 때부터 연산군에 이르기까지 환관으로서 임금을 섬긴 내시 처선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그린 드라마로 오만석이 주연을 맡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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