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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총리 "올해 내신 반영률 최소 30%로"

유희준

입력 : 2007.07.06 12:05|수정 : 2007.07.06 12:12

내신 반영비율 연차적 확대 방안 후속조치에 대한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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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내신 파문과 관련해서 김신일 교육부총리가 긴급 브리핑을 통해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발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교육부에 유희준 기자가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유희준 기자, 전해주십시오.

<기자>

네,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조금 전인 오전 11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최근 내신 파문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공식 발표에 앞서 최근 만난 일선 교사와 수험생들의 혼란과 불안이 심각한 수준에 이른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때문에 당초 예정에 없는 긴급 브리핑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우선 각 대학들이 올해 입시에서 내신 실질 반영률을 최소 30% 수준에서 맞춰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또 향후 3년에서 4년 이내에 단계적으로 내신 비중을 확대해 목표치에 도달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그동안 원칙으로 고수한 내신 실질반영률 50%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조치로 풀이됩니다.

김 부총리는 또 수험생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별 정시 모집요강 시기를 앞당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를 위해 각 대학들이 늦어도 8월말까지 정시모집 요강을 발표하도록 요구했습니다.

이는 8월 20일로 정해진 기존 발표에서 열흘간의 여유를 더 준 조치입니다.

김 부총리는 이번 내신 파문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대학측에는 자율성을 보장하고, 학교 교육을 정상화하는 대학에 더 많은 지원을 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입제도 운영과 관련해서는 모든 이해당사자가 참여해서 공동의 관심사를 논의하는 위원회 설치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