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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광장] 디지털아트 전시회 '환상적'

이재철

입력 : 2007.07.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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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들의 모임인 현대공간회 창립 40주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최종태 원로 조각가는 전통적이면서 절제된 조각과 드로잉은 물론 최근 관심을 가진 수채화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최병상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빛에 의한 새로운 공간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홀로그램과 레이저, 발광소자 같은 첨단 과학을 응용했습니다.

태극 모양의 곡선에 홀로그램의 화려한 무지개 빛까지 더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관람객의 위치와 시각에 따라 조각의 모양과 색채가 끊임없이 변하면서 3차원의 공간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김승환 씨는 브론즈와 스티로폼으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꽃과 바람개비, 불가사리 모습을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해 섬세하고 유연한 감성을 담고 있습니다.

현대공간회의 창립 40주년전에는 조각가 26명이 인사동 13개 화랑에서 동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활동하는 서양화가 유근상 씨의 개인전입니다.

작가는 이탈리아 평론대상인 에밀리오그레꼬상과 유럽미술대전에서 최우수 외국인 작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조각낸 유리를 붙인 모자이크 조형물과 유리조각에 돌가루를 섞은 그림은 두텁고 산뜻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예술과 과학, 기술이 조화를 이룬 디지털 아트가 선보이고 있습니다.

손으로 그림을 그리지 않고 컴퓨터그래픽으로 상상력과 감성을 갖추게 했습니다.

사람이 직접 그려서 표현하기 어려운 것을 디지털아트로 완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