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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자녀 1명 줄면 교육비 78% 증가"

이병태

입력 : 2007.07.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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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1명 많아지면 교육에 투자되는 지출은 19%가 늘어납니다.

이에 비해 자녀수가 1명 감소할 경우 1인당 교육 투자비 지출은 67~78%가 늘어나게 됩니다.

자녀가 많아질 때 늘어나는 교육비보다 적어질 때 늘어나는 교육비가 최대 4배나 많은 것입니다.

이는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이 출산율 저하가 인적 투자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금융경제연구원은 자녀수의 감소에 따른 교육비 확대가 자연히 가계 저축률 저하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저출산으로 인한 교육투자 증가로 인적자본이 효율적으로 축적됐다고 가정했을 때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실질금리는 3%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할 뿐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인적자본이 효율적으로 축적되면 생산성도 함께 향상돼 소득이 증가하고 가계의 저축도 역시 증가하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또 연구원은 여유자금이 있는 고령세대가 증가하면서 앞으로 20년쯤 뒤에는 주식보다는 위험부담이 적은 채권의 보유 비중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