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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식탁에서 가장 친근한 반찬용 채소 중의 하나인 애호박.
봄에 파종을 한 애호박들이 6월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싱싱한 애호박엔 뭔가 다른 점이 있습니다.
표면에 흠집이 없고, 모양이 고른 것, 윤기가 흐르고 색이 진하게 보이는 것.
그리고 잘랐을 때 단면에 씨가 비어 있지 않는 것이 좋은 애호박입니다.
애호박을 고르는 이런 전형적인 방법이 있는가 하면, 신세대 주부들은 가격은 비싸더라도 친환경 농산물인지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안지혜/양재동 : 비싸긴 하지만,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애호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농산물 소비 트랜드로 친환경농산물이 정착되기까지 정착되기까지에는 농민들의 더 큰 노력이 있었는데요.
지난 2004년부터 친환경 농사를 짓고 있는 한 애호박 농가.
완전 무농약을 고집해온 이 농가는 애호박 하나를 키워내는 과정이 다른 농가보다 훨씬 고달픕니다.
[김상복/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애호박 작목반 : 애호박을 심어서 무농약으로 만든다는 것은 힘들고 그렇지만, 우리 자식들이 먹는 다고 생각하고 농사를 짓는다고 생각해서 마음이 뿌듯합니다.]
농가 시설과 환경도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농사만큼이나 시설과 환경 관리도 어렵습니다.
[허필복/화천농협 상무 : 친환경 농사를 지으려면 수질은 토양 등의 친환경 기준치가 엄격 합니다. 그러나 농가가 포기하지 않고 농사를 지었기 때문에 친환경 농산물이 현재까지 정착 되었다고 봅니다.]
애호박은 전통음식문화에서는 격식있는 건강 요리로 많이 활용해 왔다고 하는데요.
쇠고기 호박선이 그 대표적인 요리 중의 하나입니다.
[최희경/요리전문가 : 애호박은 그 자체에 단맛과 감칠맛이 있으므로 특별한 조미료 없이도 충분히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애호박의 씨부분을 제거하고 그 둥근 속에 쇠고기와 다진양념, 버섯을 넣고 찹쌀가루를 묻혀 쪄내면 여름철 건강식 인 쇠고기 호박선 완성됩니다.
[오영제/한의사 : 애호박에는 비타민뿐만 아니라 아연, 망간 등 다른식품에서 얻기 어려운 미량 원소들이 많이 들어 있으며 특히 애호박의 당분은 소화가 잘 되어서 위궤양 환자도 손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본래의 건강효능에 친환경 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노력까지 곁들여져 탄생된 애호박.
어떠세요, 오늘은 애호박으로 상차림을 해보고 싶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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