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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박근혜 '차명 의혹' 공방 연일 계속돼

김용태

입력 : 2007.07.06 07:38|수정 : 2007.07.0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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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전 시장 처남의 도곡동 땅 매매를 둘러싼 의혹 공방이 연일 가열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보도에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이 전 시장의 형 상은 씨와 처남 김재정 씨는 지난 95년 서울 도곡동 땅 2천여 제곱미터를 263억을 받고 포스코 개발에 팔았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이 전 시장이 사장일 당시 현대건설로부터 샀던 땅입니다.

박 전 대표측은 땅의 실제 주인이 이 전 시장 아니었냐며 매각 대금의 흐름을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홍사덕/박근혜 전 대표측 선대위원장 : 금융감독원에 이야기를 하면 됩니다. 내 돈이니까 계좌추적해가지고 좀 밝혀주십쇼. 이렇게 하는게 누가 거짓말을 했는지 밝혀낼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믿습니다.]

이 전 시장측은 도곡동 땅과 이 전 시장이 무관하다는 점은 이미 여러차례 확인됐다고 반박했습니다. 

[박형준/이명박 전 시장측 대변인 : 이 땅의 실소유자는 이상은 회장과 김재정 사장이고요, 그 땅의 구입과정이나 판매과정에 이명박 후보가 관련된 또는 연루된 일은 일체 없다라는.]

이 전 시장측은 또 박 전 대표측 홍사덕 위원장과 서청원 고문를 중앙선관위에 고발해 달라고 당에 요구했습니다.

캠프소속 의원들은 국세청 전산실을 방문해 개인정보 유출 의혹을 제기하며 '정치공작' 문제를 쟁점화하는데 집중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 공작정치 저지 특위는 오늘(6일) 국정원을 방문해 이명박-박근혜 두 주자와 관련된 정보를 만들거나 유출한 적이 있는지 조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