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1차분 중유 도착하는대로 핵시설 가동 중단 선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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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과 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가 오늘(6일) 베이징에서 만납니다.
베이징에서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천영우 6자회담 한국 대표가 어젯밤 베이징을 방문했습니다.
천 대표는 오늘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을 만나 차기 6자회담과 뒤이어 열릴 6자 외무장관회담의 일정과 의제 등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천영우/6자회담 한국대표 : 앞으로 6자회담 운영방향과 일정 등에 대해서 우다웨이 부부장을 만나 협의하겠습니다.]
한·중 6자회담 대표는 또 핵시설 폐쇄의 다음 단계인 핵시설 불능화와 핵 프로그램 전면 신고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특히 천 대표는 워싱턴 방문 결과를 설명하고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과 김정일 북한 국방 위원장의 면담 결과를 전해 들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기 6자회담은 북한에 제공되는 중유 1차 선적분이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는 16일 이후에 열릴 전망입니다.
북한은 1차분 중유가 도착하는 것을 확인한 뒤 곧바로 핵시설 가동 중단을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고 우리 정부 당국자가 내다봤습니다.
이어 17일 쯤 IAEA 검증 조사단이 북한에 들어가면 영변 핵시설 폐쇄 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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