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요즘 정치권에서는 여전히 이명박 전 시장을 둘러싼 의혹제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우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로 제기된 의혹은 이명박 전 시장이 서울시장 취임 직후 자신의 건물 두 채가 있는 서초동 법조타운 일대의 고도제한완화를 추진해 성사됐다는 것입니다.
또 이 전 시장 일가의 땅이 있는 서울 은평구가 역시 시장 재직당시 뉴타운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서도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측은 권력형 비리의혹이 또 나왔다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홍사덕/박 전 대표측 선거관리위원장 : 이 후보가 직접 나서서 소명을 하는 것이 정권교체를 원하는 국민 그리고 당원들에 대한 예의라고 믿습니다.]
이 전 시장측은 서초동 고도제한 완화는 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풀어준 것이고, 은평구땅에 대해서도 선친에게 상속받은 142평방미터 땅의 가치를 높이려고 수백만 평방미터의 뉴타운을 지정했겠냐고 반박하면서 배후설을 다시 제기했습니다.
[진수희/이 전 시장측 대변인 : 일반인이 도저히 접근할 수 없는 자료들이 일부 언론이나 여권 인사들에 의해서 무차별적으로 폭로되고 있기때문에 이것은 아주 노골적인 정치공작이 정권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박 전대표측 서청원 고문은 이 전시장이 형과 처남 명의의 도곡동 땅을 자신의 땅이라며 포철에 매입을 권유했다는 말을 김만제 전 포철회장으로부터 들었다고 주장했으나 김 전 회장은 그런 말을 한적이 없다고 부인하면서 양 진영간에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당 지도부가 양 진영의 정두언, 곽성문 의원에 대해 6개월 당원권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지만 오는 19일 후보 검증청문회때까지 더욱 날선 공방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