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명 구속 기소…유착 비리·로비자금 유입 등 계속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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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이유 그룹의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넉 달만에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제이유로부터 각종 청탁을 받고 돈을 받은 혐의로 염동연 의원과 이부영 전 의원 등 27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허윤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은 제이유 로비 사건의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불법 로비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김희완 전 서울시 정무 부시장 등 13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염동연 의원과 이부영 전 의원, 서경석 목사 등 14명은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염 의원은 재작년 초 세금 감면 청탁을 대가로, 주수도 회장으로부터 5백만 원 상당의 서양화를 받는가 하면, 모 회사가 제이유 계열사에 제품 4억 원 어치를 납품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경석 목사도 세금 감면 청탁과 함께, 자신이 대표로 있는 복지 단체에 5억 1천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이부영 전 의원은 서해유전 사업 연장과 관련해, 단체 기부금과 개인 용도로 모두 7억 3천만 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홍일/서울중앙지검 3차장 : 세무조사, 주수도 개인회장의 개인 재산 수사 및 사면 복구 문제, 그리고 방탄법 개정 등 다양한 현안에 관해서 로비를 전개한 것으로 확인됐고..]
지금까지 밝혀진 로비 자금만 70억 원에 이르고, 차명 통장과 후원금 등 각종 로비 수법이 동원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공정위 등과의 유착 비리 의혹과, 정치권으로의 로비자금 유입 등 미진한 부분은 계속 수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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