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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측, 맘보파 두목에 5억8천만 원 줬다"

허윤석

입력 : 2007.07.03 14:24|수정 : 2007.07.03 14:25


김승연 한화 회장의 보복 폭행 사건에 대한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캐나다로 도피한 맘보파 두목 오 모 씨의 구속 영장을 발부받아 범죄인 인도청구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오 씨는 한화 리조트 김 모 감사 등을 통해 사건 직후인 3월 초부터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기 전까지 3, 4차례에 걸쳐 수사 무마와 피해자 관리 비용 명목으로 5억8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가운데 2억8천만 원은 경찰수사 청탁 명목으로, 나머지 3억 원은 화해 알선 명목으로 받은 것으로 보고, 오 씨의 신병이 인도되면 한화측에서 받은 액수와 사용처를 수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