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김영주 의원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연루의혹이 제기된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당시 금융감독원 조사에 대한 감사 청구안을 발의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 전 시장이 관여한 BBK와 LK-e뱅크의 계좌가 주가 조작에 수십차례 동원됐는데도 금감원은 이 전 시장에 대한 소환조사나 계좌추적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어 "금감원은 지난 2001년 5월 주가조작 사건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옵셔널벤처스 대표 김경준씨가 미국으로 도피한 같은 해 12월까지 김씨를 소환하지 않았다"며 부실조사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김 의원의 감사 청구안은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이후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심의될 예정이지만 한나라당 의원들이 반발할 것으로 예상돼 의결 여부는 불투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