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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연륙사업 속도…섬길 빨라진다

(KBC) 천명범

입력 : 2007.07.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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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육지와 섬을 잇는 연륙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전남지역 섬 가기가 수월해졌습니다. 해상관광 여건도 획기적으로 좋아졌습니다.

천명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금대교는 착공 8년 만에 완도의 섬마을인 고금도와 강진 마량면을 연결했습니다.

7백70m 길이의 고금대교 개통으로 40여분이 걸리던 뱃길이 5분 정도로 단축됐습니다.

[정옥련/완도군 고금면 : 바람이 불면 건너가지도 못하고 자식들이 와도 건너올 수가 없어요. 다리가 놓이니까 너무너무 재미있습니다.]

고금대교가 개통되면서 전남 남부권은 완도 신지와 고금간만 연결되면 완도에서 마량항까지 완전하게 연결되는 육지로 탈바꿈 됩니다.

[김종식/완도군수 :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물류비용을 대폭 절감 할 수가 있고 완도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우리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이처럼 다리를 놓아 섬을 육지로 만드는 공사는 전남도내 곳곳에서 활발하게 추진 중입니다. 

육지와 섬 섬과 섬을 연결하는 전남도내 연륙연도교 사업은 모두 103곳입니다.

이 가운데 고금대교 완공으로 개통 구간은 34곳으로 늘었습니다.

올해 안에 목포에서 신안의 관문인 압해도를 연결할 다리가 임시개통되고, 고흥 녹동에서 소록도를 잇는 다리도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2020년까지 모두 20개 다리가 더 개통될 예정으로 있는 등 전남의 섬길이 더욱 빨라지면서 서남해안 청정 해역을 중심으로 한 해양시대도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