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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시민 5만명 민주화 요구 시위

정준형

입력 : 2007.07.01 19:11


홍콩 주권반환 10주년을 맞아 홍콩 시민 5만여명이 직선제 조기도입과 민주화를 요구하는 가두행진을 벌였습니다.

안손 찬 전 홍콩 정무사장과 조지프 쩐 홍콩 추기경이 이끈 홍콩 시민들은 행정장관과 입법회 의원 직선제를 요구하는 현수막을 들고 가두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에 앞서 반환 10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홍콩을 방문했던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홍콩 정치체제의 점진적인 발전을 강조하며 직선제 도입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홍콩에서는 2003년 7월 1일 50만명 규모의 홍콩기본법 반대 시위가 벌어진 이후 주권 반환 기념일인 7월 1일에 해마다 정례적으로 민주화 요구시위가 열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