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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희생자 분향소 조문행렬 이어져

권기봉

입력 : 2007.06.30 17:19|수정 : 2007.06.30 17:23

희생자 시신 오전 7시50분 인천공항 도착…아산병원 1층에 합동분향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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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 여객기 추락 사고로 숨진 한국 관광객들의 시신이 국내로 운구됐습니다. 시신이 안치된 서울 아산병원에는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기봉 기자, (네, 서울아산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빈소 표정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30일) 오전 10시 반쯤 희생자 13명의 시신을 실은 앰뷸런스 13대가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지금 병원은 서울 풍납동에 있는 아산병원으로 빈소가 마련돼 있는 곳입니다.

시신들은 도착하자마자, 병원 장례식장 지하2층 예식실에 안치됐습니다.

시신들은 오늘 아침 7시 50분쯤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알루미늄관에 넣어져 운구된 시신은 도착 직후 인천공항 화물터미널로 옮겨져 검역 과정을 거친 뒤 유족들에게 인수됐습니다.

현재 희생자 13명의 영정은 병원 1층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조문객 2백여 명이 고인이 되어 돌아온 가족과 친구의 영정 앞에서 오열했습니다.

또 병원 지하 1층과 지상 2, 3층에 마련된 희생자 13명의 개별 빈소에도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명박 전 시장과 정동영 전 의장, 한명숙 전 총리 등 정.관계 인사들도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하지만 자세한 장례 절차와 세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유족 대표들은 하나투어 측과 논의를 거쳐 장례 기간 등 자세한 일정을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