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반영률, 조기 입시안 제출 현실적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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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립대 총장들이 집단으로 정부의 입시정책에 반대하는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교육부와
대학간의 갈등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호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교육부와 대입 정책을 놓고 갈등을 빚어온 사립대 총장들이 정부 입시 정책에 대해 집단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전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오늘(29일) 오전 사립대 총장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올해 내신 실질반영률 50% 적용과 기회균등할당제 도입, 8월 20일까지 입시안을 제출하도록 하는 정부 방침을 재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협의회장인 손병두 서강대 총장은 올해 갑작스럽게 내신 실질반영률을 50%까지 올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데 총회의 의견이 모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8월 20일까지 2008학년도 입시의 세부안을 제출하라는 교육부의 방침에도 무리가 있다며 사실상 거부할 뜻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 비공개로 열린 전국 대학총장단과 교육부총리의 간담회에서도 총장들은 정부의 내신 정책의 재고를 요구한 반면 교육부총리는 내신 확대 방침을 재확인하고 대학들의 협조를 당부해 갈등이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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