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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곳곳 '반 FTA' 대규모 집회

이대욱

입력 : 2007.06.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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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도심 곳곳에서 반 FTA 집회가 열렸습니다. 지금은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2만여 명이 모여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대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노총 조합원 1만 1천여 명은 오후 1시부터 서울 대학로에 모여 FTA 체결 저지와 비정규직법 전면 재개정을 주장하며 전국 노동자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또 비정규직법 시행을 앞둔 노동자 대량해고 사태를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3개 차로를 이용해 종로를 거쳐 거리 행진을 벌인 뒤 광화문에서 열리는 FTA 반대 범국민행동본부 집회에 합류했습니다.

전국 빈민연합과 전국농민회총연맹 1천 5백여 명도 서울 종묘공원에서 FTA 반대 집회를 연 뒤 광화문으로 집결했습니다.

한미FTA 범국민운동본부 주최로 오후 5시부터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시작된 한미FTA저지 범국민 총궐기 대회는 경찰에 집회신고를 내지 않은 상태에서 열리고 있어 경찰과의 물리적 충돌이 우려됩니다.

범국본측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대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경찰이 과격시위가 우려된다며 집회신고를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병력 7천여 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