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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여심을 사로잡는 보석들의 대향연

입력 : 2007.06.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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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의 탄생'으로 이름 붙여진 목걸이와 귀걸이 세트입니다.

0.3캐럿의 다이아몬드 1개와 0.1캐럿의 다이아몬드 300여 개가 사용됐습니다.

가격은 모두 2,500만 원.

최고 장인의 수작업으로 제작돼 예술작품 같은 아름다움을 지녔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입니다.

[안상용/보석업체 팀장 : 귀금속 디자인 트렌드에 대해서 미리 제시를 하고 소비자나 소매상, 도매상들한테 평가 받을 수 있는 장으로서 생각하고.]

눈꽃과 불꽃 모양을 재현했다는 이 목걸이의 주제는 'SWEET', 달콤함입니다.

400여 개의 큐빅과 백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다채로운 색감의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이 목걸이와 귀걸이 세트는 현대미와 고전미가 공존하는데요.

가격은 2,000만 원!

생명이 움트는 잎사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습니다.

[오분희/보석업체 대표 : 우리나라 물건도 국제 무대에서 손색이 없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눈길을 끈 작품은 백금으로 만든 건담 로봇입니다.

일본의 한 완구 제조업체와 보석업체의 합작품인 이 로봇의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2억 3천여만 원.

길이 12.5cm, 무게 1.4kg인 로봇의 몸체는 백금을 이용해 만들었으며, 눈동자 장식에는 0.15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사용되었습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적인 보석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행사로 해외 19개국의 75개사와 국내 270여 개 등 350여 개의 브랜드가 참가했습니다.

[김윤경/서울시 중곡동 : 아기자기하고 예쁜 보석들이 너무 많았어요. 만약에 신랑이랑 같이 왔다면 사달라고 조르고 싶은 물건들이 진짜 많았어요.]

한국무역협회는 1천여 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억 달러 이상의 수출 상담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재형/한국무역협회 팀장 : 올해는 해외 바이어가 한 20% 증가했기 때문에 저희도 수출 상담이 크게 늘 것으로 보여서 현재로 봐서는 1억 2천만 불 정도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출 효자'의 또 다른 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국제 보석시계전시회는 내일(30일)부터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되며 이번 주말까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