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8뉴스>
<앵커>
탑승자들의 시신은 오늘(27일) 사고 현장에서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으로 운구됐습니다. 모레 저녁에는 한국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프놈펜에서 김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고 현장에서 수습한 시신을 태운 캄보디아 정부의 헬기가 프놈펜 군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1차로 운구된 시신은 모두 10구.
사고 현장의 상황이 너무 처참해 시신 수습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당초 시신들은 깔멧 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이었지만 시설이 너무 낙후돼 있어 러시아 프랜드십 병원으로 바꿔 안치됐습니다.
한국 의료진이 시신을 검안하고 사망사실을 확인하면 신원 확인작업을 벌이게 됩니다.
[훈센/캄보디아 국무총리 : 시신에 대한 신원확인을 거친 뒤 한국인 사망자들은 고국으로 보낼 계획입니다.]
시신이 크게 훼손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신원확인작업에는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병원에 냉동 보관시설이 없어 컨테이너 박스 안에 얼음을 넣고 시신을 보관 중이라는 점입니다.
한국으로 출발할 예정인 모레 저녁까지 시신을 온전한 상태로 보존할 수 있을 지 병원측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대사관측은 따라서 한국행 비행기의 시각을 앞당기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