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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제도 세계유산 위기지역 등재

곽상은

입력 : 2007.06.27 19:04


생태계의 보고인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와 세네갈 의니오콜로-코바 국립공원이 유네스코에 의해 위기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두 지역을 위기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에과도르의 태평양 해안에서 천km 정도 떨어진 갈라파고스 제도는 19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으며 찰스 다윈의 진화론을 탄생시킨 독특한 동물 생태계를 보유해 1978년 세계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관광객 증가 등으로 생태계가 위험에 처하자 라파엘 코레아 에과도르 대통령은 지난 4월 관광과 거주를 제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니오콜로 코바 국립공원도 1981년 세계유산에 등재됐지만 밀렵과 댐 건립 계획 등으로 생태계 파괴 위험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유네스코는 '뛰어난 지구적 가치'를 가진 전세계 830개 지역을 세계유산지역으로 지정했으며 이 가운데 29군데는 관광과 자연재해, 오염 등으로 위기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