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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미 하원 외교위원회를 압도적 표차로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에는 하원 본회의 채택 가능성도 매우 높아졌습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하원 외교위원회가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을 찬성 39명 대 반대 두 명의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켰습니다.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의 존재를 인정하고 총리가 공식 사과해야 하며 젊은 세대에게 교육하라는 내용입니다.
표결에 앞서 의원들은 진실을 외면하는 일본 정부를 성토했습니다.
[랜토스/외교위원장 :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존재를 인정하고 공식사과해야 합니다.]
결의안을 제출한 마이크 혼다 의원은 일본 정부가 더이상 애매모호한 표현으로 빠져나가려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크 혼다 의원 : 결의안은 일본을 혼내거나 망신주려는 게 아닙니다. 일어났던 일에 대해 분명하고, 애매하지 않은 공식사과를 하라는 것입니다.]
결의안 통과의 숨은 주역은 한인단체입니다.
[김동석
/한인유권자센터 소장 : 미국에 있는 한인들이 나서서 전략적으로 미국 의회를 움직여서 최초로 결의안을 상정시키고 통과시켰다는 점에서 자랑스럽고 자부심을 느낍니다.]
결의안은 다음 달 중순 미 하원 본회의에 상정됩니다.
지금까지 찬성 의사를 밝힌 의원은 백49명.
이런 추세라면 하원 본회의 통과는 무난하다고 혼다 의원은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