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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자 도입은 저조하지만 아파트와 오피스텔 건설은 활기를 띤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사회기반시설 마련이 시급할 텐데, 박 기자, 어떻습니까?
<기자>
네, 도로와 상하수도를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이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는 학교를 짓는일 더 시급하겠죠.
그런데 교육 당국이 송도의 학교부지 매입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9월이면 입주가 시작되는 아파트입니다.
1천8백여 세대가 들어와 5만여 명이 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가운데 중학생은 250명에 달하는데, 송도에 중학교는 한 곳밖에 없어서 학부모들의 걱정이 큽니다.
인천 교육청은 기존 학교가 전입 학생들을 수용하는 데 문제가 없다, 이렇게 밝혔지만, 신설 중학교를 짓기 위한 땅값 53억 원이 없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조영용/인천시교육청 교육지원과 : 교육부에서 받아다가 다른 매입비용으로 충당을 다 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학교를 추가로 매입할 수 있는 여건이 못됩니다.]
교육청은 일단 지방채를 발행해 송도에 중고등학교 한 곳을 신설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송도의 인구 팽창을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큽니다.
또 아파트 입주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지하철 공사 때문에 아파트 단지 진입로가 아직 확보되지 않은 점도 개선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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