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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가수 비 "하와이 공연 맞고소 하겠다"

입력 : 2007.06.2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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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의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스타엠은 어제(26일) 오후, 하와이 공연을 주관하는 클릭 엔터테인먼트가 제기한 소송에 맞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1일 클릭 엔터테인먼트는 하와이 공연 취소는 스타엠과 비, 그리고 비의 소속사 등이 수수료 명목의 50만 달러를 가로채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현지 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는데요.

이에 대해서 스타엠은 보도 자료를 통해 '레인'의 명칭 사용 문제 등 현지 프로덕션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또한 공연 취소와 관련해선 비 바람이 잦은 하와이에서 방수되지 않는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는지 반문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이번 일로 죄가 없는 비의 명예가 훼손되고 있는 점에 대해 소송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타엠 관계자 : (Q. 법적 대응 입장은?) 저희가 아직 소장을 정식으로 받은 적이 없어서 사기죄로 오도하시는 부분이 있는데, 분명히 명예훼손으로 저희가 맞대응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와 관련해 비는 지난 25일, 인터넷 팬 카페를 통해 팬들과의 약속이 깨진 것이 너무 속상하다며 착잡한 마음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당초 계획했던 비의 미국 투어는 오는 30일 로스앤젤레스 공연만 열 예정이며 나머지 지역의 공연은 10월 이후로 미뤄지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