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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미수다' 준코 "교수가 동침 제안해"

입력 : 2007.06.2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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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여성들이 한국에서 겪은 일을 얘기하는 한 오락프로그램의 게시판은 월요일 밤부터 지금까지 한 대학 강사를 비난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일본인 여대생 '사가와 준코'가 자신이 다니는 학교 교수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는 발언을 했기 때문입니다.

[사가와 준코/일본인 : 일본 여자는 한국 여자보다 자주 자지 않아? 나랑 자면 성적 주겠다. 한 번도 안나와도 되니까 그냥 주겠다, 이러는 거에요. (선생님이요?) 네, 교수님이에요.]

파문이 확산되자 한국 외국어 대학교는 어제 오후, 진상조사 위원회를 열었고, '방송 발언내용이 상당부분 신빙성이 있다'며 해당 강사 김모 씨를 파면 조치했습니다.

[김춘식/한국외국어 대학교 홍보실 :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켰기 때문에 계약을 파기하고 강사직에서 해임하는 쪽으로 결정했습니다.]

학교 측은 또한 다른 피해 학생이 있는지 외국인 학생들을 상대로 상담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