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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실종자 수색 사흘째…초계기 투입

정형택

입력 : 2007.06.27 07:18

2천여명 동원 대규모 수색작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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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아직까지 사고기의 정확한 위치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27일)부터는 수색작업에 초계기 P-3C가 투입됩니다.

캄보디아 사고 현장으로 급파된 정형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인지 사흘째인 오늘 무엇보다 날씨가 변수입니다.

사고 추정지역은 잡목들이 무성한 열대 우림지역이어서 현장 접근조차 쉽지 않습니다.

특히 우기를 맞은 이곳 날씨때문에 수색작업은 더 어려운 형편입니다.

[케킴얀/캄보디아 군경수색팀 : 지금까지 아직 사고현장에 대한 아무 정보를 얻을 수 없다. 이곳 지형이 워낙 험난해서 아무도 현장에 접근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지의 수색장비가 부족한데다가 기대를 걸었던 사고현장 위성사진 판독에서도 추락한 여객기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훈센 총리는 이번 여객기 사고에 대해 국가 차원의 대책마련을 지시할 만큼 캄보디아 당국은 실종자 수색작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상에서 수색중인 군부대는 간밤에도 사고기 동체 현장 확인작업을 계속했습니다.

이어서 오늘은 어제보다 넉대 늘어난 헬기 8대를 비롯해 총인원 2천 명이 동원되는 대규모 수색작업이 벌어질 예정입니다.

또 태국주재 미군기지가 보유하고 있는 대잠수함 초계기 P-3C기가 출동해 레이더를 통한 사고기 동체 위치 추적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캄보디아 당국은 여객기의 잔해와 시신을 찾는 사람에게 미화 5천 달러를 현금으로 내걸었습니다.

우기의 변화무쌍한 이곳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대적인 수색작업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오늘중 사고현장을 찾을 수도 있다는 희망적인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