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대한 쌀 차관 40만톤이 이번 주말부터 북한으로 수송됩니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오는 30일 군산에서 남포로 쌀 3천톤을 수송하는 것을 시작으로, 쌀 차관 40만톤을 북한에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송되는 쌀 40만톤은 국내산 15만톤과 외국산 25만톤으로 이뤄지며, 모두 1억 5천만 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재정 장관은 북측의 지속적인 쌀 제공 요청과 국민 여론, 국제사회의 지원 요청 등을 검토해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남북 관계가 정상 궤도로 진입해 평화정착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대북 쌀 차관 제공은 지난 4월 경제협력추진위원회에서 합의됐으나, 영변 핵시설 폐쇄 등 2.13 합의의 초기조치가 늦어지면서 수송이 지연돼 왔습니다.